눈내린 칠갑산 어머니길을 따라 걷기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칠갑산을 찾아간다. 칠갑산은 겨울의 신비로운 설경이 사계절 중에서도 으뜸이라서 환상적인 눈꽃 향연을 즐기며 산행을 하고 싶은 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해발 561m의 칠갑산은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어 눈길에도 위험하지 않게 초보자도 편안하게 산행할 수 있는 곳이 많다. 칠갑산 정상에 오를 수 있는 7-8곳의 산행 코스 중에서도 정상에 쉽게 오를 수 있는 곳이 산장로다. 그곳은 칠갑산 어머니길이라고도 부른다. 오늘은 그곳에서부터 걸어본다. 칠갑산에도 제법 많은 눈이 내렸구나. 칠갑산 광장으로 오르는 구불길의 곳곳은 제설작업을 했다곤 해도 그늘진 곳에 빙판길이 있어서 차량으로 오르는데 몇번이나 미끌어지기도 했다. 4륜차가 아니라서 가슴이 덜컹덜컹^^ 휴~~~ 식은 땀을 흘리면서 ..
충청권산행
2022. 12. 17.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