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자락의 많은 봉우리 중에서 바래봉(1.165m)은 겨울 눈꽃과 봄 철쭉 산행지로 유명한 곳이다.
봉우리의 모습이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뒤집어 놓은 듯하다 해서 바리봉, 바래봉이라 부른단다.
산사랑 산악회의 1월 정기 산행은 눈꽃으로 유명한 바래봉을 택했다.(2015.1.3)
정령치 휴게소에서 시작해서 바래봉의 눈꽃을 볼 예정이었으나 정령치에 많은 눈이 쌓여 차량이 올라갈 수 없다고 해서 일정을 조절할 수 밖에 없었다. 아쉽지만 용산마을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신덕리 마을로 하산할 수 밖에...
을미년 새해 첫 산행이라서인지 무척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모두의 발걸음이 가벼워 보인다.
오늘의 들머리는 아래 지도의 위쪽 용산마을 주차장이다. 삼거리 갈림길에서 바래봉 들렸다가 식수대 부근에서 점심을 먹고 팔랑치를 거쳐 신덕리로 내려온다. 왕복 10여 km로 4시간 20분 소요
함께한 산악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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