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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월출산(산성대-천황사)

전라권산행

by 엄태환 2017. 10. 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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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넷째 주 일요일

세종시 장기에 거주하는 분들과 함께하는 정기 산행일이다.

오랜만에 많은 인원이 신청하여 만차의 즐거움으로  남도 답사 1번지의 강진, 영암에 걸쳐있는 월출산으로 떠난다.

 

월출산 정상의 천황봉 표지석

 

월출산(月出山, 809m)

전라남도 영암읍 군서면에 있는 암릉으로 된 바위산이다.

서해에 인접해 있고 달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곳이라고 하여 월출산이라 부르는 곳으로 정상인 천황봉을 비롯, 구정봉, 향로봉, 장군봉, 매봉, 시루봉, 주지봉, 죽순봉 등 기기묘묘한 암봉으로 거대한 수석 전시장 같다.

 

지리산, 무등산, 조계산 등 남도의 산들이 대부분 완만한 흙산인데 비해 월출산은 숲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바위산에다 깎아지른 산세가 차라리 설악산과 비슷하다.뾰족뾰족 성곽모양 바위능선, 원추형 또는 돔형으로 된 갖가지 바위나 바위표면이 둥그렇게 팬 나마 등은 설악산보다도 더 기이해 호남의 소금강이라 한다. 

 

1. 산행한 날 : 2017. 10. 22.(일)

2. 산행지 : 전남 영암의 월출산

3. 산행 코스 : 기(氣)체육공원-기찬묏길-산성대-통천문-천황봉-사자봉-구름다리-천황사탐방지원센터-주차장

4. 산행 거리 및 소요 시간 : 7.6km, 5시간 15분

5. 함께한 사람들 : 장군산 산악회원들

 

도갑사, 무위사, 천황사 코스로 여러 번에 걸쳐 월출산에 다녀왔지만 2015년 10월에 산성대 코스를 개방한 이후 이곳으로는 처음 올라가보는 산행이라 기대가 크다.

 

영암군민 체육관 앞에 있는 기(氣)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단체 인증하고 산행 시작이다.

 

 천황사까지 연결된 기(氣)찬 묏길로 걸어가면 힘들이지 않고 트레킹할 수도 있다고 한다.

 

산성대에 오르는 코스는 27년 동안 출입을 금지했다가 2015년 10월에 새롭게 정비해서 개방했다고 한다.

올라가면서 멋진 암릉을 자주 만난다.

 

 

산성대로 오르면서 뒤돌아 보니 영암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산행하기 참으로 좋은 날인데 산성대 방향으로 오르는 타 산악회원들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가운데 우뚝 솟은 천황봉이 보인다.

정상 아래 계곡에도 가을이 찾아오는 듯 단풍 색깔로 변해가고 있다.

 

 

전망대에서 뒤돌아보면 월출산은 영락없는 수석 전시장이다.

 

 

 

 

 

고인돌 바위를 앞에서 보면 엄청 멋진데 뒤에서 바라보니 별거 아니네

 

 

산성치에서 천황봉으로 이어지는 바위 능선이다.

 

 

등산로 길목을 막고 점심을 먹고 있습니다.

 

 

 

정상에는 무척 많은 사람들이 인증 사진을 남기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저 아래로 구름다리가 보인다.

 

 

 

 

 

오늘의 날머리인 천황사 탐방 안내소다. 

시간을 보니 5시간이 소요되었다. 무척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이곳의 화장실에 많은 회원들이 감동을 한다.

산성대 코스의 바위산의 멋진 경치에 취해 인증 사진을 남기려다 보니 예정된 시간보다 늦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다친 사람 없고 모두들 만족한 산행이었다고 하니 얼마나 좋은가.

주차장 인근 식당에서 하산식을 푸짐하게 하고 오늘 산행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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