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청암산 등산&군산호수 수변길 걷기

군산 구불길은 이리저리 구부러지고 숲이 우거진 길을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군산도보행 길을 말한다.

구불1길(비단강길), 구불2길(햇빛길), 구불2-1길(미소길), 구불3길(큰들길), 구불4길(구슬뫼길), 구불5길(물빛길), 구불6길(달밝음길), 구불6-1길(탁류길), 구불7길(신시도길), 구불7-1길(새만금길), 구불8길(고군산길)이 있다.

 

1. 일시 : 2022. 6. 26.(일)

2. 걸은 곳 : 군산호수 둘레길(청암산 등산길과 수변로)

3. 거리와 소요 시간 : 10여 km, 3시간 10분

4. 함께한 사람들 : 야생산악회원들

 

 

가는 날이 장날이라!

호수 주변 주차장엔 빈틈이 없다. 엄청나게 많은 자동차가 빼곡히 들어서 있다. 알고보니 코리안컵 수상스키, 웨이크 스포츠 대회가 3년 만에 열리는 날이란다.

 

 

군산호수 둘레길은 청암산 품에 안긴 군산호수 공원의 수변 산책로를 말한다. 예전에는 옥산저수지라고 불렀는데 회현면 주민들의 반대로 지금은 군산호수로 이름을 변경하여 공원으로 조성하였다고 한다.

 

 

청암산 둘레길은 등산로를 따라 걷는 길과 군산호수 수변을 따라 걷는 수변로가 있다. 시간은 수변로가 더 걸리지만, 호수를 가까이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수변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한다. 오늘 함께한 사람들 대부분은 수변로를 걷기로 했지만 나는 등산로를 택했다.

 

자귀나무의 꽃을 만나고

 

 

 

큰까치수염도 꽃을 피우고 있는 중이다.

 

 

 

 

 

 

 

 

청암산 정상에 세워진 정자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