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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용궐산 산행-채계산 출렁다리

전라권산행

by 엄태환 2022. 9. 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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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의 정기 산행일이다.

태풍 힌난노가 북상하면서 기상특보가 전해지는 날에 산악회의 산행을 추진해야 하는지 취소해야 하는지 고민고민하다가 임원진의 의견을 들어 순창 용궐산 산행을 추진하였다.

 

 

제주의 서귀포엔 집채만한 파도가 직격했다는 뉴스도 전해지고 심란한 이른 아침이다.

다행히 용궐산 산행하는데 입산을 통제한다는 얘기는 없다. 이른 아침 산악회 버스에 오르니 사전 예약한 회원들 대부분이 탑승해서 기다리고 있다.

순창의 용궐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니 날씨가 너무 좋다. 비바람이 심하거나 입산을 통제한다면 플랜 B로 드라이브하며 귀가하려고 했었는데 산행하기에 날씨가 너무 좋은 거다.

 

 

1. 산행 일시 : 2022. 9. 4.(일)

2. 산행지 : 전남 순창 용궐산-채계산 출렁다리

3. 산행 코스 : 거북이야영장-치유의 숲-하늘길-느진목-용궐산정상-내룡마을-요강바위-치유의 숲

4. 거리와 소요시간 : 7.2km(용궐산), 4시간 정도

5. 함께한 사람들 : 백두산악회원들

 

 

하늘길로 올라가면서 제일 먼저 만난 것은 백양꽃이다.내장산 이남의 남부지역에서 자생하며 전남 백양사 주변에서 처음 발견했다해서 그렇게 부른다. 내장상사화라고도 부른다. 꽃과 잎을 동시에 볼 수 없다는 꽃으로 상사화라 부른다. 백양꽃도 상사화와 같은 집안이다. 희귀식물 및 특산식물로 지정되어 법으로 보호받고 있다.

 

 

 

섬진강 줄기를 내려다 보면서 여유롭게 산행하는 날이다.

 

 

 

 

 

 

 

 

 

 

 

 

 

 

 

 

요강바위는 둥근 구명이 뚤린 순창의 명물이다.

 

 

 

원점회귀 산행을 마무리 하다

 

차량으로 이동하여 이젠 채계산 출렁다리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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